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국제유태자본론 백문백답 28 : 프랑스 혁명과 일루미나티
    카테고리 없음 2020. 3. 12. 05:08

    국제유태자본론 백문백답 28 : 프랑스 혁명과 일루미나티

    국제유태자본론 백문백답 28 : 프랑스 혁명과 일루미나티 국유본론 백문백답

    2011/12/15 04:23

    http://blog.naver.com/miavenus/70126524102

    국유본 기술과 자금 지원하에 개발하고 있는 국유본 꼬붕 정일이 광명성 로케트

    국제유태자본론 백문백답 27 : 프랑스 혁명과 일루미나티

    국제유태자본 : 인드라 월드리포트 11/12/15

    프랑스 혁명에서 일루미나티 문제를 거론하려니 일루미나티를 우선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에 대한 입장은 대체로 둘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를 세계를 지배하는 최종 음모 조직으로 보는 것이다. (긍정)

    후자는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를 역사적으로 실재했지만, 오늘날에는 게임 유희로나 쓰이는 별 것없는 것으로 본다. (부정)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후자 같지만, 엄밀하게 말한다면 두 입장 모두를 부정하는 것이다.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는 국유본이 최근에 활용하는 신상품이다. 해서, 겉보기에는 단지 게임 유희와 같이 보이지만, 국유본이 의도적으로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음모론을 인터넷에 유포시키고 있는 것이다. 왜인가. 소설 '푸코의 추'에서 보듯, 국유본은 이런 음모론 떡밥에 낚여서 사람들이 자생적으로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 조직을 만들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국유본이 분위기를 조성할 뿐, 실제 개입하지 않으면, 완벽한 알리바이가 나오기 때문이다. 하여, 일루미나티 조직 따위를 만들어서 빈 라덴 흉내를 내면 이를 빌미로 사이버 전쟁을 한다. 이것이 제이 록펠러의 사이버방위사령부 디도스 프로젝트 기본 전략인 게다. 이것이 불가능하게 보이는가? 아니다. 실제로 국유본은 1980년대 한국에서 이와 같은 실험을 한 바 있다. 난 데 없이 한국에 1960년대 해방신학 바람을 불어넣어 자생적인 좌파 조직들을 양산시켰으니까. 국유본은 스탠퍼드 연구소 실험실과 같은 데서 검증한 결과물로 사회 실험에 나서는 격이다. 잊지 마시라. 국유본은 분위기만 조성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국유본이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음모론을 양산시키고 있다. 이때, 국유본이 음모론을 인터넷에 유포시키는 방식은 무엇인가.

    하나,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에 대한 노이즈 마케팅 수법이다. 겉으로는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를 비판하는 양식을 갖춘다. 간혹 열성 기독교 신자인양 꾸며(실제로는 CIA나 국정원 관계자일 가능성이 있는) 자신의 사이트를 포장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자기 얼굴이나 신상 공개하지 않은 이러한 사이트들 상당수는 의심 대상으로 보아야 한다.

    둘, 타켓이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반이다. 해서, 이미지 중심이다. 십대에서 이십대 층은 어릴 때부터 국유본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기에 시각적 정보를 보다 쉽게 받아들이도록 자신도 모르게 세뇌당해왔다. 해서, 프리메이슨 수신호이니 전시안이니 하는 허접한 이미지들로 인터넷 장사를 하는 것이다. 허나, 이십대 후반부터는 사회 생활해야 해서 극소수 사람들만 이에 관심을 지닐 뿐, 생계 걱정하느라 프리메이슨이니 뭐니 신경쓸 겨를이 없다. 여기서 이미지에만 식상한 이들을 위해 만든 레시피가 인물 위주 노이즈 마케팅이다. 모차르트가 프리메이슨이었더라, 라는 식이다^^! 이 효과는 꽤 있다. 박지성이나 소녀시대와 같은 스포츠연예스타가 CF 찍으면 해당 기업 우호도가 대폭 증가하지 않던가. 해서, 바로 이런 효과를 위해 요즘 국유본이 역점을 두는 것이 소녀시대, 2NE1의 프리메이슨 상징 운운인 게다. 이러면 프리메이슨에 부정적일까? 오히려 긍정적이 된다. 마치 쪽발이가 독도 비행 대한항공 공격하면 대한항공에 우호적인 감정이 생기는 것과 같다. 해서, 처음에는 음모론자 병쉰색희들 지랄해대는 것 비웃는 재미로 보다가 일정한 비율로 특정한 층은 반드시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에 호의적이게 된다. 여기에 이십대 특유의 사회 반항적인 호르몬 영향과 결합하면 자신도 모르게 정말로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가 바라는 세상이 오기를 바라게 된다.

    셋, 이미지 전달 방식이 주로 십대 등을 대상으로 한 선동 방식이라면, 이론 중심적인 전달 방식은 음모론에 심취한 이들을 타켓으로 한 선전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국유본은 세심한 검토를 통해 대상을 택한다. 그중 하나가 미네르바로 보인다. 미네르바가 단지 현 정부에 비판적이기 때문에 국유본이 활용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현 정부에 비판적이지만, 쪽발민주당에 대해서도 동시에 비판적이었다는 점이다. 아울러 미네르바 과거 이력을 검토했던 듯싶다. 이런 미네르바가 국유본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자 다른 대상을 골랐던 듯싶다. 그중 하나가 인드라인 듯싶다. 인드라가 대선 당시 이명박에 매우 비판적이었고, 과거 운동권이어서 감옥도 다녀오고, 정치 활동도 활발해서 이명박은 물론 쪽발민주당에도 비판적이어서 사회불만세력을 끌어모으는 데 적격으로 본 것 같다. 하여간, 국유본이 원하는 건, 사회 혼란, 정부 불신, 정치권 불신이다. 이는 지금 친일 조중동조차 앞장서서 해나아가는 방식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국유본이 유럽, 아시아, 북미에 걸쳐 하고 있는 일이다. 최근 역점 사업은 러시아이고^^! 다만, 인드라는 이 시기에 북한을 정리하자고 국유본에게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를 보면, 정부 전복에 나서지 않던가. 헌데, 이상하게도 한국의 음모론자들은 이명박 정부 전복에 나서고 있거나 이명박 정부 전복하는 세력과 한 편이 되어 있다. 이 모순을 무엇으로 설명할까. 이명박이 단지 삼각위원회, 프리메이슨이라는 것 때문에 비판한다면, 그 이명박을 비판하는 세력 역시 프리메이슨과 삼각위원회, 빌더버그에 연관이 없을까. 쪽발 돼중과 쪽발 놈현이 관계가 없을까? 뽀그리는^^? 한국의 시민사회단체는^^? 그럼에도 오직 이명박 비판에만 열을 올리는 한국의 음모론자들은 스스로 생각해볼 때가 된 셈이다. 혹 내가 누군가의 세뇌 기법에 당해서 움직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마지막으로 극소수를 대상으로 해서 조직을 만들도록 고무시켜야 한다. 가령 인드라가 그런 역할을 해주기를 국유본이 간절하게 바라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국유본은 국유본 반대 시민운동 조직이나 협회 혹은 혁명조직 이런 것을 인드라가 만들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헌데, 인드라가 계속 딴청을 부린다. 인드라가 쪽발민주당 까는 건 좋은데, 가끔이라도 이명박 비판해주길 바라는데, 인드라가 외면한다. 또, 외교 문제에서도 국유본이 원하는 구도에 인드라가 따라와주길 바라는데, 뜬금없이 한중우호가 중요하다는 식으로 훼방만 놓으니 답답한 게다. 해서, 인드라 대신 다른 이를 발굴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인드라가 뿌려놓은 바리케이트가 엄청나서 다른 이들이 진입하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편이다~! 이런 이유로 요즘 쪽글 같은 것으로 CIA나 국정원 인물로 보이는 이들이 익명들로 인드라에 항의하곤 한다 ㅎㅎㅎ. 이에 대한 인드라 입장은 간단하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 경제발전과 사회복지를 위해서 평양에서의 탱크쇼에 이은 쿠테타, 김정일, 김정은 처형으로 이어지는 급속한 한반도 통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 국유본, 니 뜻대로 해줄 의향이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 혁명 이후 일루미나티는 어디로 간 것일까.

    음모론자들은 일루미나티가 프랑스 혁명 이후 지하로 숨어들었다가 이후 로스차일드와 결합했다는 것이다.

    음모론자 비판자들은 일루미나티는 프랑스 혁명 이후 소멸했다는 입장이다.

    인드라 입장은 일루미나티가 프랑스 대혁명 이후 1830년 7월 혁명 이전까지 단계적으로 소멸 과정에 있었다고 본다.

    음모론자들은 존 로비슨 이야기에 근거하여 로베스피에르 이후인 1797년에도 일루미나티가 은밀하게 활동한다는 이야기에 무게를 둔다. 허나, 이는 음모론자들이 프랑스 혁명사를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데서 나온 오류이다. 음모론이 주류 역사계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 국유본이 학계를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음모론자들이 역사를 피상적으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드라는 세 가지 지점을 말하고자 한다.

    하나, 존 로비슨 책이 1797년에 출간하여 유럽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당대 여론주도층이 일루미나티에 대한 환상을 깨면서 등을 돌렸다는 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단두대로 가는 상황이 알려져 안 그래도 평판이 극히 나빠지는 상황에서 존 로비슨 책이 불을 지른 셈이다. 일루미나티의 반계몽주의, 반지성주의, 반인륜주의가 문제가 된 셈이다.

    존 로비슨(John Robison)은 자연과학자였다. 에딘버그 대학의 교수이며, 1783년에 에딘버그 상류사회의 총서기관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로비슨이 1805년 죽었을 때, 증기기관을 발명한 제임스 와트는 로비슨을 "가장 명석한 두뇌와 내가 알고 있는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과학적인 사람"이라고 했다. 허나, 그가 정말 중요한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 존 로비슨은 스코틀랜드 장로교 독실한 신자이자 프리메이슨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대륙 일루미나티의 초청을 받아 일루미나티와 접촉하였고, 참가를 요청받았던 프리메이슨 인물이다. 재미있는 것은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를 비판하는 글에서 로비슨 말만 인용하고, 그가 프리메이슨이었다는 사실을 쏙 뺀다~! 아무튼 로비슨은 고심 끝에 거절했다. 그가 거절한 이유는 무엇일까.

    1797년에 로비슨은 "훌륭한 전거들로부터 수집한, 프리메이슨, 일루미나이티, 그리고 독서회의 비밀 모임이 관리한, 유럽의 모든 종교와 정부들을 대항하는 음모의 증거들"을 내놓았다.

    "그들은 작가 부대를 고용하였다; 그들은 부지런히 모든 가정과 모든 오두막 안으로 그들의 저서들을 밀어 넣었다. 그런 기록물들은 사람들의 관능적인 욕구를 불 지르기 위해서, 그리고 그들의 판단을 왜곡시키기 위해서 평등하게 보급되었다. 그들은 학교들, 특히 저학년들을 사로잡으려 노력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엄청나게 많은 순회 도서실과 독서회를 설립하고 운영하였다. 그들은 경제학자들의 이름을 빌려, 상업, 공업, 농업, 재정 등 을 증진시키기 위한 계획에 전념하는 체했다. 그리고 때때로 그러한 주제들에 대해 유명한 습작들을 출판했다. 그러나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계획은 그리스도교와 모든 종교들을 파괴하고, 정부의 완전한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부패하고 불경스런 책들을 꾸미는 작가들을 고용하였다 - 이들은 독서회에서 기안되고, 목적에 적합해질 때까지 교정되었다. 많은 책들이 보기 좋게 출판되었고, 판매용으로; 그리고 더 많은 책들은 가능한 한 싼 가격으로 찍어서, 공짜로 나눠주거나 혹은 헐값으로 행상인이나 소매상인들에게, 비밀리에 도시와 마을 전역에 배포하라는 명령과 함께 나눠주었다."

    예서 보듯, 로비슨은 프리메이슨인 동시에 스코틀랜드 개신교도였다. 이 시기 상당수 프리메이슨들이 신교이거나 구교라도 개혁파 구교였다. 한마디로 기독교 신앙과 프리메이슨 회원이 양립가능했다. 해서, 그가 일루미나티를 거부한 것은 종교적인 거부감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이 대목에서 프랑스 프리메이슨 대롯지가 둘로 쪼개진 연유를 짐작할 수 있다. 일루미나티가 원인이 되어 일루미나티파와 프리메이슨파로 분열한 것이다. 이중 그랑 오리앙은 여러 정황상 일루미나티파였던 것이다.

    여기에 나폴레옹에 걸었던 기대가 있었다. 일부 철지난 자코뱅주의자들은 여전히 나폴레옹이 얼굴마담이고, 실제 움직이는 것은 시에예스나 푸셰, 아담 바이스하우프트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또한 자코뱅주의자 나폴레옹이 전유럽을 싹 쓸어주기를 바랬는데, 웬 걸~! 유럽 군주들과 협약해서 땅따먹기에 나서는 것도 모자라 스스로 황제에 오른 것이다. ㅋ

    더 나아가 나폴레옹 시대가 끝나니 다시 왕정 복고 시대~! 그때마다 시에예스, 푸셰 등의 추악한 권력욕이 드러나면서 이념질에 의존한 사회 혁명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깨달았던 것이다.

    둘, 독일은 이론적 두뇌, 프랑스는 정치적 두뇌, 영국은 경제적 두뇌가 있다 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아무리 이론적 두뇌가 뛰어나도 독일을 보면, 영국이나 프랑스와 같은 사회혁명이 20세기 이전에 일어나지 않았다. 이론만으로는 세상이 바뀌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하겠다. 실제로 맑스가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에서 떠들었지만, 혁명이 일어난 곳은 러시아였다^^! 게다가 맑스가 죽고 난 이후에~! 정치적 역할과 이론적 역할을 구분해야 한다.

    아담 바이스하우푸트는 17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망명지 고타에서 열심히 프랑스 혁명 정치인들과 서신 교환 등을 주고 받았던 듯싶다. 1795년 로베스피에르 정권까지인데, 넉넉하게 잡아 총재정부 때까지 보자. 허나, 1800년대 나폴레옹 시대에 이르르면 아담 바이스하우프트는 활동을 중지한다. 왜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떠들어봐야 들어주는 이가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총재 정부 때까지는 시에예스 같은 인물이 있었다. 허나, 나폴레옹 정권에 이르러서는 시에예스가 정부에서 쫓겨난다~! 허나, 이뿐이면 다행이다. 나폴레옹 정부에는 역전의 용사, 프랑스의 김종필, 푸셰가 있었다. 오늘날의 국정원장과 같은 역할인 경찰총감을 맡은 푸셰는 그 자신이 자코뱅이었기에 누구보다 자코뱅 방식을 잘 알아서 자코뱅들을 제거했다. 심지어 푸셰는 네오 자코뱅파라는 봉기주의자 바뵈프를 활용해서 일망타진하는 수법을 보여주기도 한다.

    나폴레옹 시대에 정부를 배후에서 움직이던 시에예스와 같은 자를 정치권 상부에서 축출하고, 정부 전복을 노리고 사회 각계에서 이정히는 말자지랑 씹했다더라, 한명수는 돌림빵을 당한 뒤에 병쉰이 되었다더라 따위 포르노그래피를 활용한 선동질에 나섰던 윤전기 돌리는 색희들을 죄다 제거하니 아담 바이스하우프트가 망연자실할 수밖에. 한마디로 머리만 있으면 뭐 하나. 머리를 지탱할 몸과 팔과 다리가 있어야 하는 법. 팔다리가 다 짤린 상황에 머리가 무슨 소용이 있으리.

    해서, 아담 바이스하우프트는 이후 절필하고 교회에서 참회하다 뒈졌던 게다. 혹자는 비밀리에 교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글쟁이들 속성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다. 아담 바이스하우프트는 글쟁이이고, 이론가이다. 이런 이론가가 절필한다는 건 끝났다는 것이다. 허나, 흥미롭게도 국유본은 아담 바이스하우프트가 뒈진 다음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1830년 7월 혁명으로 다시 유럽에서 혁명의 불길을 당겼으니 흥미롭지 않은가^^? (이 과정은 이후 프랑스 혁명 시리즈에서 자세히 언급할 것이다.)

    셋, 프리메이슨이니 일루미나티도 결국 유행인 게다. 1830년 이전까지 쏙 들어갔다가 1830년 7월 혁명 이후 국유본이 다시 분위기를 조성하니 이에 발맞추어 전설의 조직을 흉내내는 조직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이 조직들이 대박치는 뻔한 수는 다른 게 없었다. 바로 어제 조직을 결성해놓고서 마치 지난 삼십여년간 활동해온 것처럼 조작하는 것이다. 그래야 연륜이 묻어나오는 폼이 나지 않겠는가. 허나, 삼십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직답지 않게 당대 조직들은 죄다 어설펐던 것이다. 결국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법. 맑스의 노동자 인터내셔널이 대체하였던 셈이다. 허나, 이 조직은 음모 조직도 아니고 공개 조직이었다~!

    하면, 일루미나티가 왜 지금 다시 부각이 되는가.

    세 가지 계기가 있다.

    하나는 300인 위원회가 만들어지는 20세기 초반에 국유본은 로스차일드를 중심으로 하여 세계 체제 정비에 나섰던 것이다. 이때, 국유본은 세계대전 규모의 전쟁을 통한 세계 지배를 강화할 목적으로 위서인 시온의정서를 시중에 유포시켰던 것이다. 이는 유럽 대륙에서 다시금 일루미나티와 같은 음모 조직을 만들어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던 것이다. 이 시기에 급작스럽게 나찌즘, 파시즘, 레닌이즘이 등장한 것이 우연이 아닌 것이다. 국유본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위서 시온의정서를 슬쩍 유포시키니 난리가 난 것이다. 여기서도 흥미로운 것이 엥겔스가 1895년에 죽었는데, 그 이후부터 시작했다는 것이 흥미롭지 않은가^^? 맑스와 엥겔스는 자신의 생애에서 혁명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대했건만, 국유본은 그들의 기대를 무참히 저버렸던 것이다. 바로 이것이 국유본이 무서운 대목이다.

    둘, 1973년 국유본 권력 교체 시점에서 발생한 국유본 내부 사정 때문이다. 이 시기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롯지인 프랑스 프리메이슨이 프리메이슨 박물관을 설립하겠다고 나선 것이 의미심장한 것이다. 빅터 로스차일드는 전후 빌더버그와 냉전을 통해 음모론적 싹을 제거해왔던 것이다. 허나, 1973년 국유본 권력 교체로 권력 공백이 생기니 그 틈을 타고 국유본 귀족들 일부가 새로운 혁명의 시대라 여겨 슬며시 프리메이슨이니 뭐니 하고 고개를 쳐들고 나온 것이다. 허나, 웬 걸! 소리소문없이 CIA, KGB와 같은 정보기관 사이에서 조용한 전쟁으로 흐르더니 1980년 레이건 시대로 접어들면서 잠잠해졌던 것이다.

    셋, 아들 부시 집권이 새로운 음모론 시대로 접어들게 했다. 빅터 로스차일드 사망 후 데이비드 록펠러가 권력을 잡았지만, 일부에서는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라 여기는 이들도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아들 부시가 집권하고, 이 부시 정권하에서 911이 터지면서 음모론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계기를 만든 셈이다. 이때, 부시가 해골종단이고, 해골종단이 일루미나티다, 이런 음모론이 뜬 것이다. 해서, 한국에서도 음모론 역사가 과히 길지 않으며 911 음모론서부터 찾으면 무리가 없다. 그 이전에 한국에서는 음모론다운 음모론이 거의 유행하지 않았다. 하면, 이런 음모론도 역시 국유본이 유포한 것인가. 그렇다. 국유본은 새로운 전쟁을 원한다. 음모론을 통해 이슬람형제단 같은 국유본 산하기관을 통해 중동에서 테러 사건을 유발시키고, 전쟁으로 해결을 보는 것이다.

    이제 간단히 일루미나티에 대해 정리를 해보자.

    일루미나티를 그 기원을 예수회부터 찾는 이들이 있다. 헛수고이다. 예수회에 대해서는 인월리 백문백답에서 따로 장을 할애할 것이다. 예수회 음모론이든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 음모론이든 음모론 장사로 돈 좀 벌어볼까 하는 이들과 이들을 활용하여 음모론을 유포하는 국유본 이익 때문이다. 이들은 음모의 기원이 보다 오래되어야 이익이 증대한다고 믿는 편이다. 우주전쟁 SF도 가급적 먼 미래를 다루어야 폼이 나는 것과 같다. 아주 오래 되거나 매우 미래적이거나. 헌데, 세계를 지배하는 조직 결성이 언제 이루어졌지? 하는데, '어제' 이러면 음모론이 시시해지지 않겠는가^^!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56567335

    http://blog.naver.com/kurtnam/150048247696

    http://blog.naver.com/miavenus/memo/70083206305

    일루미나티와 관련한 글 셋이다. 마지막 것은 인드라가 쓴 것이다. 세 글쓰기 공통점은 일루미나티 음모론에 비판적이란 점이다. 시간이 지났으니 보다 축적한 국유본 자료들로 일루미나티 글을 재정리해 본다.

    http://blog.naver.com/kurtnam/150048247696

    일루미나티의 창시자는 아담 바이스하우프트이다. 일각에서는 그를 유태인으로 보는데, 현재까지 인드라가 분석한 바로는 유태인이 아니다. 그는 1774년에 프리메이슨에 입단했으나 프리메이슨에 만족할 수 없어 2년 뒤 탈퇴한 뒤 , 1776년 5월 1일(노동절^^! - 허나, 노동절은 공식적으로 이 날을 기념한 것이 아니라 미국 시위를 기념한 것이다.)에 바이에른 잉골슈타트(Ingolstadt) 대학에서 동료 교수 및 학생들을 모아 완성추구자 기사단(the Order of Perfectibilists)을 창설한다. 이것이 일루미나티이다.

    이 기사단은 처음 다섯 명의 학술 모임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숫자가 불어 1779년에는 바이에른의 도시 다섯 군데에 지부를 둔다. 뮌헨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이 커지자 바이스하우프트는 학술 모임에서 정치 모임으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그 결과, 프리메이슨에 조직원들과 재가입하여 내부에서 프리메이슨을 장악하기로 한 것이다.

    바이스하우프트의 사상을 압축시킨 일루미나티 강령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군주제와 정부의 폐지

    2. 사유재산과 상속제 폐지

    3. 애국주의와 민족주의 폐지

    4. 가족제와 결혼제도 폐지, 그리고 아동들에 대한 공동체의 교육

    5. 모든 종교의 폐지

    1782년에 이르자 멤버들의 숫자는 삼사천 명에 이르렀으며 헤르더, 괴테, 모차르트, 고타 공작 등의 유명인사들도 일루미나티의 회원일 정도였다. 일이 이쯤되니 일루미나티는 단순히 바이에른 국내의 "학술모임"에만 머물지 않고 덴마크, 포르투갈을 거쳐 1785년에는 뉴욕에 지부가 설치되었고, 브라질에 진출한 부류는 그곳에서 일루미나티 반란을 계획하다 진압당하기도 했다.

    이 시기는 신성로마제국 요제프 2세 황제 시기이다. 요제프 2세는 마리 앙트와네트의 오빠이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이태리 찬양 신하보다는 독일 찬양 신하를 은근 편드는 모양새를 취하는 그 황제인데, 픽션일 수 있어도 없는 걸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실제로 요제프 2세는 계몽사상에 심취해 있었다. 계몽주의 사상에 심취하였던 그는 '계몽주의 전제군주'의 모습을 지향하였다. 교황 권력을 벗어나 국왕 권력을 강화시키고자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같은 그룹 활동을 이전처럼 탄압하기보다는 동조성 묵인을 하고 있었다. 프리메이슨에 몰래 가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직이 커지자 내부 파벌 투쟁이 극심해졌다. 바이스하우프트와 폰 크니게 남작 대결이 예다. 마당발 폰 크니게 남작이 유럽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통합을 통한 공동지도자 자리를 바이스하우프트에게 요구했는데, 바이스하우프트가 이를 거절하자 앙심을 품는다.

    인간교제술 효과적인 237가지 법칙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224082

    정치란 마당발인 게다. 바이스하우프트처럼 책이나 들입다 파는 관념적 족속은 죽었다 깨어나도 정치를 모르는 게다. 냉정하자. 정치권에서 정책위원장 따위 자리를 맡고 있다? 무시하라. 현실이다. 보수당이건, 진보당이건 정책위원장이란 허울 좋은 자리일 뿐이다. 트로츠키와 스탈린 중 누가 레닌의 다음 권력을 맡았는가. 조직을 책임지는 직책이라면 그 직책이 아무리 하위직일지라도 의미가 있다. 비유하자. 군대에서 똥별이라고 있다. 별이라도 같은 별이 아니라는 게다. 육군본부 같은 데서 합참의장을 보좌하는 참모진들 대체로 장군들이다. 별이다. 하지만 직속부하가 없다. 위기상황 시에 별 볼 일이 없다는 것은 한국사에서 잘 보여준 바다. 중요한 것은 라인이다. 김일성의 갑산파다. 조직이다. 고대 손자병법 이래로 내려온 철칙이 있다. 군인은 직속상관에 충성한다. 왕이 와도 불심검문에 응해야 한다는 규칙은 교묘한 법칙인 게다. 자, 오늘날 이것을 사회에 적용하자. 누가 네 놈을 시장 시켜주었는가. 이것이 국제유태자본의 권능이다.

    당대 영국과 유럽에서는 수많은 프리메이슨 조직들이 산재해 있었다. 그리고 그들 이념 성향은 지역적으로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었다. 지역 현안이 모두 다르므로. 또한 이들 조직끼리는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경쟁했다. 이때, 바이스하우프트에게 전권을 위임받은 크니게가 마당발로 대륙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조직 통합을 성사시킨다. 이에 당근 크니게가 지분을 요구하는데 쪼잔한 바이스하우프트가 들어주겠는가. 크니게 스타일과 바이스하우프트 스타일이 있는 게다. 열 받은 크니게는 탈퇴하는 것은 물론 당국에 몽땅 분다. 마침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리로 가던 연락책이 벼락을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일루미나티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서 조직은 해체된다.

    일루미나티는 단기간에 급격히 세력을 확장하긴 했지만 채 십년을 넘기지 못하게 되어버린다. 1785년, 요한 야콥 란츠라는 남자가 조직의 임무를 맡아 비가 쏟아지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레겐스부르크에서 말을 타고 달리던 도중 갑자기 벼락에 맞아 죽은 것이다. 바이에른 관리들이 죽은 사람에 대해 조사하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일루미나티의 문서들이 바이에른 정부에 넘어갔고 곧 바이에른 당국은 일루미나티의 사상에 기절초풍을 했다. 란츠의 시체에서 압수된 문서 중에 바이스하우프트의 편지가 있었는데 그 내용 중 일부를 보면 이렇다.

    "조직의 진정한 목표는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 조직은 모든 종교의 파괴, 모든 정부의 전복, 사유재산 폐지 등이 필요하다."

    이외 "혁명을 통한 새로운 세계질서확립"같은 아주 위험한 사상들로 인해 난리가 난 바이에른 정부는 일루미나티를 불법단체로 선포하고 바이스하우프트를 반역죄로 기소했다. 그는 대학의 교수자리에서 해임되었고 곧 고타로 망명할 수 밖에 없었다. 조직의 또 다른 주요멤버였던 슈바르츠 박사는 모스크바로 떠났으며 다른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허나, 바로 이러한 위급한 상황이 프랑스 혁명을 가속화시키는 원동력을 낳았던 것이다. 독일에서는 식자층만이 반응했을 뿐이다. 영국은 상대적으로 체제가 안정적이었다. 반면, 프랑스는 여러 모로 여건이 무르익었다. 언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자유로운 데다가 김두갱 좆은 장롱다리 좆이다 따위 저급한 포르노그라피를 통한 신문과 전단 선동 방식이 먹혀서 하층까지 사회 불만이 폭등하였다. 만일 프랑스 상황이 역으로 좋았다면 일루미나티 선동이 통했을까? 통하지 않았을 것이다. 영국과 독일에서처럼 일루미나티 시도는 좌절했을 것이다. 여기에는 사전에 이미 알고 있었던 국유본이 묵인 방조한 것도 결정적인 원인이었다. 이 시기 국유본은 로스차일드 이전 시기로서 동인도회사(영국 왕실과 국유본 귀족) - 베어링 - 프리메이슨 삼각 편대로 움직이던 시절이다. 로스차일드는 이 시기 핏덩이에 불과한 존재여서 돈버는 방법을 열심히 공부만하고 있을 때였다.

    해서, 정리한다.

    일루미나티가 프랑스 혁명을 기획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허나, 프랑스 혁명이 진행하면서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 세력간 상이한 정치 기획들 차이로 인한 갈등 투쟁 양상을 거듭하면서 프랑스 혁명은 일루미나티 창시자가 원하는 길과는 반대의 길로 갔던 것이다.

    from http://karmiavenus.tistory.com/43 by ccl(A)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