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베네치아 봉쇄 코로나19 안타까운 이유

밀라노 베네치아 봉쇄 코로나19 안타까운 이유

2월 21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탈리아는 하루가 다르게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심지어 사망자는 이미 우리나라보다 더 앞서고 있습니다. 현재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자는 하루에 천 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 또한 백 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결국 중국 우한이 봉쇄가 되었던 것처럼 이탈리아의 밀라노 그리고 베네치아가 봉쇄가 결정이 되었으며 속속 새로운 도시들이 봉쇄를 당할 처지에 놓여 있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뿐만 아닙니다.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영국과 같은 유럽의 국가들도 하루가 다르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코로나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가속도를 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파르게 숫자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중국이나 우리나라보다도 그 숫자가 가속도를 타고 상승하는 바람에 지금 유럽은 말 그대로 코로나19 재난의 현쟁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유럽뿐만 아닙니다. 미국마저도 현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확진자고 있는지 확인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밀라노와 베네치아를 봉쇄하는 이탈리아는 현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있는지 어느 정도는 예측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지금은 코로나19 치료제가 없는 상태이기에 결국 격리를 시키는 방식으로 확산을 막는 것 외에는 방법 또한 없는 상태입니다. 코로나19 자체가 전염성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파급 효과는 상당하며 이탈리아가 아무리 밀라노와 베네치아를 봉쇄했다고 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전세계는 교통이 빠르게 변화되고 있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세계 전체로 빠르게 퍼지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본과 미국 같은 경우 이런 속도가 상당히 빠른 코로나19에 대한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않았고 이탈리아도 지금에서야 대책을 세우고 코로나 확진자들을 판별하는데 노력하고 있지만 그 노력이 제대로 성과로 나타나지 않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밀라노 베네치아 봉쇄는 시작일 뿐입니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는 코로나19를 더 이상 중국 혹은 동북아시아의 전염병으로 보는 것이 무색하리라고 생각할 정도로 압도적인 위험 그리고 위협으로 유럽을 몰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이탈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자칫 하면 나라 전체가 경제적으로 붕괴되기 일보 직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코로나19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밀라노 베네치아 봉쇄로 끝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더 가능하다면 레드존 혹은 봉쇄 지역을 계속 늘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탈리아 인구 자체가 줄어들 수 있을 정도로 지금의 코로나19는 압도적으로 전염성이 강하며 노년층이 많은 이탈리아는 이러한 코로나19가 치명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탈리아가 그리고 유럽 전체가 현재 신음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방법 자체가 현재 없기에 너무나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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