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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_winter bear
    카테고리 없음 2020. 3. 10. 01:00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_winter bear

    방탄소년단의 뷔는 8월 10일 자정에 "winter bear"라는 자작곡을 선보였다. 뷔 특유의 감성적인 음색이 너무나 잘 녹아져있는 곡이다. 올해에 발표한 자작곡은 지난 1월에 발표한 "풍경" 이후로 7개월만에 발표한 곡이다. 평소 뷔의 별명이 곰돌이(곰)이어서 그런지 곡명이 뷔를 연상케하면서 팬들의 감성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이번에도 곡만 발표한 것이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해외 투어 기간 중에 뷔가 직접 기획을 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투어 및 해외 스케줄 틈틈히 해외 여러 도시 및 아름다운 풍경을 필름카메라에 담는 뷔의 모습과 개인적인 일상에서의 뷔의 모습 등을 담았다. 빡빡한 해외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곡과 영상작업을 함께 한 뷔의 열정이 빛난다. 뷔는 "어바웃 타임"이라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어바웃 타임"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에게 청혼하는 장면이 인상깊었나보다. V라이브에서 본인이 영감받는 이야기를 하는데 신난 아이처럼 어찌나 귀엽던지 말이다. 공개하기 전에 너무 스포일러를 하고 싶었다는 그의 공식 SNS의 글도 성숙한 외모에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함을 가진 뷔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자작곡 "winter bear"는 전체 가사가 모두 영어로 되어있다.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된 가사를 뷔의 음색으로 들으니 또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영어 가사는 팀의 리더인 RM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 공식 SNS의 글을 보면 그에 대한 고마움을 많이 표현한 것을 알 수 있다. 영어 가사는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게 쓰여있다. 그래서 나른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멤버 지민은 뷔가 사전에 먼저 곡을 들려주었다고 했다. 그런데 곡이 너무 좋아서 들으면서 그대로 잠들었다고 이야기 했다. 나는 그렇다면 성공한 노래라고 생각한다. 내가 느낀 곡의 느낌이 잠들기 전에 남자친구가 굉장히 나른한 목소리로 자장가를 불러주는 느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good night, good day 라는 가사가 반복되는데 양한마리 노래처럼 감미롭다. 뷔가 영감을 받은 장면을 생각하면서 곡을 들으면 곡에 대한 이해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나는 "어바웃 타임"이라는 영화를 그렇게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다. 평소 SF를 좋아하기 때문에 감성적인 장르에 대해서는 감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뷔가 그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니 시간이 나면 다시한번 봐야할 것 같다. 그리고 "winter bear"를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다. 뷔의 자작곡인 "풍경"이나 "winter bear"는 비슷한 느낌을 준다. 아마 그 느낌이 뷔가 갖고 있는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뷔는 외모도 잘생겼지만 가끔은 차가워보이기도 하고 또 무대에서는 누가봐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팬들과 소통을 할 때, 이번처럼 본인의 감성을 담은 결과물을 낼 때에 보면 굉장히 여리면서 따뜻한 사람이라는 반전의 이미지도 갖고 있다. 그리고 자신만의 색깔을 갖고 있고 그것을 표현할 줄 아는 아티스트라는 것을 증명한다. 생각치 못한 선물을 항상 줘서 고맙다. 뷔를 가장 좋아하는 팬으로써 바쁜 일상에서도 본인의 발전과 팬들에 대한 보답을 위한 작업을 하는 것도 굉장히 칭찬해주고 싶다. 항상 건강챙기면서 활동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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