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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정의 자산매각 소프트뱅크 주식 매입, 승부수 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3. 24. 05:52

    손정의 자산매각 소프트뱅크 주식 매입, 승부수 건 이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자산매각을 단행하여 소프트뱅크 주식 즉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실 지금의 이 시국 즉 코로나19가 세계에 깽판을 치고 있는 지금 이 때에 손정의 회장은 자산매각을 통하여 자산 가치 하락을 막고 소프트뱅크 주식을 매입하여 주가가 폭락한 상황에서 주가 저평가 해소 그리고 재무 건전성도 강화를 하려고 하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손정의 회장이 투자를 한 곳이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또한 무조건 실패한다는 징크스 또한 없습니다. 지금까지 야후 그리고 알리바바와 같은 주식 투자를 통해서 대박을 쳤던 그는 최근 위워크와 우버의 하락으로 인해서 손실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나 작년 10월 위워크 창업주의 문제로 인해서 위워크의 경영권 가질 수 있을 정도로 주식을 매입하여 위워크를 직접 경영하겠다고 하였지만 지금은 거의 그러한 생각을 접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위워크는 공유오피스 기업인데 코로나19로 인해서 공유오피스 기업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가 가지고 있었던 우량 주식 중 하나였던 우버 또한 수익률이 물 속의 콘크리트처럼 가라앉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손정의 회장의 손실률은 다른 그 어떤 기업보다도 더 떨어지고 있었기에 소프트뱅크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서 어떻게든 저평가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을 막아야만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알리바바를 비롯한 상당수의 자산을 매각하여 현금화 하는데 대략 51조원 정도를 매각하여 자사주 21조원을 매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렇게 하게 되면 결국 재정건전성이 좋아지고 그것 이상으로 소프트뱅크에 대한 지배력이 더 강화될 수 있기에 지금 주가가 납덩이처럼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손정의 회장으로서는 기회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미국에 버핏이 있다고 한다면 일본에는 손정의가 있습니다. 투자의 귀재, 혹은 투자의 신으로 지금까지 실패가 한 번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들의 성공은 괄목할만 하며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따르기 위해서 노력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그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달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워런 버핏은 현금 150조원을 들고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IT 기업을 사든 혹은 다른 어떤 기업을 사든간에 지금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는 수많은 기업들의 주가를 바라보면서 워런 버핏은 새로운 주사위를 굴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워런 버핏과 마찬가지로 손정의는 아직도 수익이 좋은 주식 즉 자산매각을 시도하고 그 중 일부를 자사주인 소프트뱅크 주식을 매입하는데 사용하고 대략 30조원이라고 하는 거대한 돈을 들여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낙엽이 되어버린 기업들의 주식을 바라보며 손정의 회장은 웃고 있습니다.

    from http://cardinal-duc.tistory.com/2179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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