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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비상사태 코로나19 유럽 재난의 시작인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3. 17. 11:44

    스위스 비상사태 코로나19 유럽 재난의 시작인 이유

    스위스가 코로나19로 인해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였습니다. 현재 스위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 그리고 전세계가 서로 국경을 막아서고 있으며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을 검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봉쇄작전이기도 하고 전쟁중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지금이 전시라는 것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유럽은 특히나 지금 코로나19와 거대한 세계 대전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을 who에서 선포하기 이전에 이미 많은 나라에서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였습니다. 스위스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많이 늦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현재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서 스위스가 다음 달 19일까지 국가 비상사태에 돌입한다고 선포하였는데 이에 따라서 오늘 0시부터 모든 행사와 소매점, 식음시설 및 오락시설의 영업을 중단하지만 식료품점, 약국, 은행, 보건과 같은 생활 필수 시설은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유럽에 입장에서는 동북아시아 특히 중국과 한국에서 코로나19가 지역감염 형태로 전국을 휩쓰는 것을 보고 전혀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에게는 절대로 오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을 것입니다. 중국도 봉쇄하였고 우리나라도 봉쇄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많은 사람들과 교역품이 있고 그로 인해서 당연히 코로나19가 유럽으로 그리고 스위스로 들어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스위스의 비상사태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의 수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일단 유럽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국가들은 선제적 조치라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며 평소에도 공공 의료에 신경쓰기보다는 민간 의료에 모든 것을 맡겨서 그들로 하여금 돈을 벌게 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영국부터 시작하여 유럽의 모든 나라들 즉 스위스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한다 하더라도 그들 스스로가 전혀 이러한 팬데믹 전염병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공공의료 자체의 씨앗을 말라버리게 하였기 때문에 결정적으로 공공의료가 필요할 때에 얻을 수 있는 과실 자체가 없었던 것뿐입니다. 유럽 위기의 이유는 그들이 공공의료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하지 않아서입니다.

    최소한의 공공의료 자원들을 남겨놓았어야 했습니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인데 정작 필요할 때에 그들은 공공의료를 바라보기보다는 세금을 내는 사기업들에게 의료마저도 맡기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질병관리본부가 필요할 때에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질병관리본부이든 공공의료이든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미 받은 것이 없었으니 말입니다. 스위스의 비상사태 선언이 과연 효과가 있을지 솔직히 의심스럽습니다. 이미 유럽은 재난 그리고 위기를 눈으로 목도하고 있습니다.

    from http://shahrzad.tistory.com/59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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