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유럽 여행 꿀팁 총정리 : 유럽여행 후 #후회리스트 #유럽여행체크리스트...
    카테고리 없음 2020. 3. 26. 03:30

    유럽 여행 꿀팁 총정리 : 유럽여행 후 #후회리스트 #유럽여행체크리스트...

    '유럽을 갔다오니 느끼는 후회 리스트'

    사진 이 무척이나 중요한 사람의 관점 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제가 사실 후회를 잘 하지 않는 사람인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과거 사진과 일정을 정리해보니 아쉬운 점이 참 많네요.

    재미 삼아 읽어주세요~!

    1. 휴대폰:

    노트8이 나왔음에도 노트5가 너무 고장이 안 나서 그걸 그대로 가져가서 유럽여행 때 썼는 데

    남동생이 가지고 있던 노트8에 찍은 사진이 노트5와 비교불가로 사진이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

    이정도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걸 몰랐던 저는 바보였답니다.

    왜 구형 모델을 가지고 유럽여행을 간 것인지..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좀 더 좋은 휴대폰 가져갈 거 같아요.

    2. 카메라:

    미러리스나 짐분, 고프로 등 꼭 흔들리지 않는 동영상 을 찍을 수 있는 장비로

    내 모습을 최대한 많이 담아왔어야 했어요.

    노트 5로 나름 열심히 동영상을 찍었다고 찍었는데 손떨방 기능이 없어서

    노트북으로 확인해보니 하나도 정말 쓸 수가 없네요.

    (핸드폰으로 봐선 괜찮아 보입니다..ㅠㅠ)

    지금은 노트10플러스를 사용하고 있는 데 손떨방 기능이 있어서 영상이 흔들리지 않고 정말 보기 편해요.

    사진, 영상 다 비교 불가로 노트10플러스 엄청 좋지만...

    지금 저의 몸은 이미 한국이라는 거...

    시간을 돌려 노트 10플러스나 짐벌 가지고 유럽을 다시 가고 싶네요.

    3. 옷:

    여름에 남자친구 만나러 파리를 갔어야 했는 데 당시 아일랜드에 있을 때라

    겨울옷밖에 없어서 급하게 여름옷을 샀는 데 나랑 어울리지 않는 옷을 사버려서

    그때 찍은 사진은 마음에 드는 게 없네요.

    덥기도 엄청 더워서 표정도 안 좋았지만 옷이 너무 마음에 들지가 않았어요. 옷을 한번 잘못 입어버리면

    그날 사진은 다 망쳐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유럽은 자라 원피스 입으시면 진짜 찰떡입니다. 그 유럽 분위기가 신기하게 납니다. 막상 자라가면 난해해서 옷 고르기 힘들긴 하지만 대체로 여자분들은 원피스가 유럽여행 다닐 때 사진에 잘 받아요. 옷을 입어보고 사진을 미리 찍어봐서 얼굴이 사는 옷을 미리 알아놔야해요. 예쁘고 분위기있는 옷 입으면 사진 다시봐도 뿌듯합니다.

    4. 운동:

    정말 정말 필수예요.. 다이어트용의 운동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체력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는 거 느꼈어요.

    왜냐하면 제가 가기전에 운동을 안해서 유럽여행도중에 만성피로에 시달렸거든요.

    최근에 운동을 다시 시작했고 울산도 다녀왔었는 데 확실히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니 피곤한게 덜 하더라구요.

    유럽여행 가기전에 그걸 몰랐어요. 그때 힘든거만 견디면 된다고 생각했었는 데 오르세 미술관 갔다가 루브르 박물관가서 피곤해서 미이라관 의자에서 잔거 생각하면... 내돈이 썩어나가는 것을 실감했어요ㅠㅠㅠㅠㅜ

    그 뒷날 베르사유 궁전 갔어야하는 데 너무 피곤해서 몸이 가지 못했어요.

    5. 포즈와 표정:

    저는 사진, 동영상이 아주 중요해요. 그런데 카메라나 휴대폰 앞에 서면 포즈가 얼어붙고 뭘 해야할지 모릅니다.

    그런 사진 결과물도 마음에 안들죠.

    유튜브에서 사진 잘 찍히는 법, 잘 찍는 법, 꼭 숙지하고 가세요.

    인스타그램으로 관련 도시 검색 많이 하고 포즈도 참고를 많이 해보세요.

    왼쪽, 오른쪽 얼굴 중 어디가 잘 나오는 지 파악하거나 브이 포즈를 하면 표정이 좋다거나 꽃받침이 잘 나온다거나 그런 특징을 좀 알고 가면 적어도 거기서 찍은 거 한장은 건져요. 준비 안하면 그냥 사진 찍은 거에 의의를 두게 된답니다.

    진짜 사진을 어떻게 잘 찍는 지 알고 가야지 뭐라도 건져요.

    돈 엄청 쓰고 가는 유럽여행에서 포즈나 얼굴이 얼어있으면 사진들이 다 엉망이면 진짜 속상합니다.

    6. 계절:

    다시 시간을 돌린다면 겨울보단 봄, 가을을 굉장히 추천합니다.

    워홀 하신 분들 꼭 참고해서 워홀 끝나고 여행 갈 수 있는 계절이게 계산해서 출발하시길 바래요.

    저는 아일랜드 비자 승인서 만료일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겨울에 출국했고 겨울에 유럽여행을 했는 데...

    겨울 유럽 날씨는 정말....ㅠㅠ 빛이 제대로 떠있는 걸 보기 힘들었어요.

    중간중간 가을에 체코, 스페인, 봄에 스페인 마요르카 갔었는 데 정말 최고의 유럽여행이였습니다.

    여행에서 날씨가 9할입니다...비만 오거나 흐리기만 하면 슬퍼요...

    7. 블로그, 유튜브:

    유럽여행 가기전에 영상 찍는 법이나 사진 찍는 법을 더 알았으면 이렇게 찍지 않았을 텐데 하는

    사진과 동영상이 많아요.

    저는 지금 포스팅하는 블로그에 과거 유럽여행을 했던 것을 포스팅을 하고 있어요.

    사진들을 하나씩보면 다시 가서 제대로 찍고 싶은 게 80%이상입니다.

    꼭 본인 모습 동영상으로 많이 남겨놓고 유튜브에 올릴 것처럼 편집을 해보세요.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촬영해야 할지 감이 생겨요..

    한국에서 충분히 미리 준비해서 가야지 가서 잘 찍을 수 있습니다.

    유튜버처럼 혼자 기분을 얘기하거나 브이로그 형식 셀카 동영상을 많이 남겨보세요.

    여러분 진짜 유럽여행 또 가기 힘들잖아요. 거기 있는 내모습, 주위풍경인 동영상 중요해요.

    나중에 어떻게 또 쓰일 지 몰라요.

    8. 스냅:

    사진을 나름 많이 찍고 찍은 사진이 만족스럽다고 생각했었는 데 스냅으로 한번 찍어볼껄 하는 아쉬움 있습니다.

    파리에서는 돈을 많이 주더라도 스냅사진을 한번 찍어볼걸 후회중입니다.

    제가 파리 에펠탑에서 삼각대 놓고 찍은 사진도 마음에 들긴 하는 데

    확실히 전문가가 찍어주는 고화질과 구도가 다르긴 해요.

    그때 경비 아낀다고 안했던 거 한국오니 후회가 됩니다. 각 도시마다 스냅 찍어주시는 분도 많기때문에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작가분 검색해서 찍기를 바랍니다. 돈줘도 안 아까울 것 같은 도시는 파리, 스위스쪽이네요.

    9. 스위스 여행 길게 못한 점:

    여름에 남자친구와 파리에서 3박, 스위스에서 3박, 이태리서 4박을 했는 데 아직도 후회합니다.

    왜 이태리에서 4박이나 했는 가.. 남자친구가 스위스에 4박으로 있자고 했는 데 유럽여행 짜면서

    스위스 경비가 후덜덜해서 3박으로 마음이 쏠렸어요.

    그때 스위스에서 바로 베로나로 넘어가는 버스가 있어서 겨울에 베로나를 가봤던

    저는 여름에 베로나를 또 갔어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베로나가 미친듯이 더웠고 현지 이태리 사람들도 더워서 다 베로나를 떠났다고 할 정도였어요.

    스위스의 경치는 진짜 비교 불가이고 여름도 서늘하거나 약간 더울정도예요.

    제가 아이슬란드도 갔다왔지만 스위스는 진짜 스위스만의 아우라가 있습니다.

    다들 다녀오신 분들이 돈이 엄청 들어도 돈값을 하는 게 스위스(진리임)라고 했었는 데 그게 정말 맞는 말이더라구요.

    항상 모든 걸 가성비 따지는 제가 스위스에서 1박에 50만원짜리 하는 호텔에서

    왜 하루라도 숙박을 하지 않았을 까 후회가 되었어요...

    그런 나라에서 그런 경험하는 것도 쉽지 않은 데 정말 아쉽습니다.

    10. 다른 나라 공부 및 우리나라 기록:

    그 나라에 대한 역사나 문화에 대해 깊이 공부하지 않았다는 게 아쉬워요.

    유럽 사람들과 얘기 할 기회가 많았음에도 문화를 모르니 얘기가 막힐 때가 많았어요.

    한국 공부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미리 한국과 외국의 큰 차이 같은 거를 준비해서 설명해가면 좋을 거 같아요.

    이태리 친구를 만났었는 데 한국에 진짜 말하는 비데 가 있냐고 물어봐서 깜짝 놀랐거든요.

    지금와서 생각하는 게 이태리도 옛날식 비데들이 다 있었는 데 진짜 사용하는 게 맞냐고 물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제가 그때는 잘 몰라서 못 물어본게 아쉬웠어요.

    혹시나 호스텔에 묵을 계획이 있어 현지분들과 얘기할 기회가 있으실거 같은 분들은

    한국에서 사는 곳의 도시 풍경, 집, 비싼 한국 장바구니 물가, 저렴한 화장품 가격, 상점밖에 전시해놓은 상품(외국은 다 훔쳐가서 밖에 전시 잘 안해요), 카페에서 화장실 갈때 노트북, 핸드폰 두고 가는 문화, 병원비가 싼 것 같은 거 등 한국적 특색 있는 거 동영상 같은 거 찍어놓고 설명하면 좋을 거 같아요.

    예전에 프랑스 친구한테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자동차 안에서 찍은 저희 집 아파트로 가는 동영상을 보여줬었는데 유럽엔 그런 게 없어서 그런지 도로가 넓고 깨끗하다고 신기해해했어요.

    TMI이지만 한국산 마스크팩 유럽에서 엄청 비싸요. 면세에서 홀리카홀리카나 이니스프리 같은 마스크팩은 엄청 싸니까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한국 K POP 그룹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많이 받어요. BTS 포토카드 같은 거 있음 현지애들 환장 할꺼예요.. 스페인 그라나다 시내 광장에서 K POP 좋아해서 노래 틀어놓고 춤 연습하는 애들보니 마음이 뭉클했어요 정말로. 한국 가는 게 꿈이라고 하는 거 보니 진짜 찡했습니다. 그때 뭐라도 있으면 주고 싶었어요.

    11. 백업:

    외장하드, 클라우드, 핸드폰 등 저장하는 방법은 많지만 2,3중으로 백업은 필수입니다.

    소매치기로 인한 핸드폰 분실, 클라우드 업로드 오류,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외장하드 파손 등

    여러가지 이유로 피 같은 사진이 날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로 유럽여행 했을 때 사진과 동영상의 용량이 굉장히 커서 용량부족현상이 꼭 올거예요.

    미리 클라우드 한국에서 결재하고 업로드 하는 방식 잘 알고 유럽으로 출발합시다.

    전 22살때 7개월동안 호주 워킹홀리데이 했었을 때, 인터넷이 너무 느려 사진들을

    외장하드에 저장했다가 오류나서 다 날려먹었어요.

    그리고 머리가 나쁜 저는 기억과 추억도 함께 날려 먹었답니다.

    완벽한 가을 날씨에 놀러간 뮌헨 독일 맥주 축제와, 뉘른베르크에서 찍은 사진들..

    구글 클라우드에 잘 저장된지 알고 휴대폰 용량없어서 지웠더니

    구글 클라우드 오류로 업로드가 되지 않았음을 발견했어요.

    다행히 페이스북에 비공개로 사진, 동영상으로 올려놨었는 데 저화질이라도 가지고 있답니다.ㅠㅠ

    인생사진이였는 데 아쉽네요.

    12. 결재 시스템 정리:

    한국에서 사용했던 공인인증서 같은 거 해외나가면 잘 안됩니다.

    카드 사용내역조회 같은 것도 유심칩 바꼈다고 조회가 안됩니다.. 알고 가셔야해요.

    한국에 비해 유럽 인터넷이 굉장히 느려서 은행 어플 같은 거 정말 느리게 실행돼요.

    신용카드 같은 것도 해외에서 인터넷으로 결재하려면 한국 휴대폰 인증을 하라고 하는 데

    유심을 이미 유럽걸로 바꾼 상태고 설사 바꾼다고 해도 로밍 안했으면 인증 불가능해요. 특히 비밀번호!!!!

    비밀번호 찾기 거의 휴대폰 인증 많이 하잖아요..ㅠㅠ

    휴대폰 인증말고도 이메일 인증으로도 비번 세팅 할 수 있게 한국에서 꼭 정리하고 가세요. 그리고 ouigo 같은 거 미리 결재가 되는 지 사용하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어떤 인증,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지 한국에서 먼저 시도해보고 정리해보세요.(한국 카드가 결재 안된다는 글을 보기도 했어요)

    출입국사실확인으로 인증 될때도 가끔 있는 데 이것도 카드사마다 달라요.

    저는 페이팔 을 추천해요. 특히 프랑스 스위스 가는 열차 예약할때 쓰는 OUIGO와 이태리 기차예약도 페이팔로 결재가 됩니다. 비상시 대비해서 한국에서 페이팔계정을 연동해서가세요.

    사진 좋아하는 사람 관점의 유럽여행 후회 리스트

    '요약'

    -휴대폰 : 사진 잘 찍히는 걸로

    -카메라 : 노출, 조리개 등 찍는 방법 숙지했으면 카메라 추천, 사진 잘나오는 구도 인스타, 블로그로 공부하자

    -옷: 잘 어울리고 이쁜거 입고 가자, 평소에 안 어울리는 옷을 유럽가서 무모한 도전 하지말자(츄리닝, 등산복, 롱패딩 X)

    -운동: 체력은 유럽여행 필수, 체력부족으로 피곤하다고 제낀 여행지 수두룩...

    -포즈, 표정: 준비 안하고 사진 찍으면 그냥 찍는 거에 의의를 두는 사진만 된다

    -계절: 방학이니 겨울, 여름에 많이 가는 거 알지만 두 계절은 정말 왠만해서는 안 가길 바란다 아니면 그 여름, 겨울에도 갈 수 있는 나라를 가보자. 한여름 프랑스, 이태리 갔다가 땀 흘리면서 본전만 생각이 나고 숙소 나가기 무섭더라(스페인, 포르투갈은 불구덩이라고 들음)

    -블로그, 유튜브: 응, 나 이런거 안하는 사람이야라고 하시겠지만 그래도 조금 시작해보고 여행을 가보시면 느끼는 부분이 다를 거라고 생각

    -스냅: 돈 낭비야, 내가 잘 찍을 수 있어라고 하지만 유럽여행 혼자가면 동행의 손에 맡기거나 관광지서 안전해보이는 가족 관광객들한테 제 카메라를 맡기게 됨

    -스위스 여행 길게 못한거: 난 자연을 그리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 데 스위스에서 자연이 아닌 경이로움을 봤음 왜 3박만 했을 까..

    -다른 나라 공부 및 우리나라 기록: 한국에서는 유럽과 우리나라가 어떤 게 다른 지 모르니 차이점을 기록 할 수 있는 건 기록하자 의외로 호스텔 가면 외국인들 많이 보게 된다. 외국 문화 많이 공부하자

    -백업: 클라우드, 외장하드, 핸드폰 중 하나만 믿음 피눈물 남. 숙소에 돌아오면 자동 백업 시작하자(숙소에 와이파이 용량 제한둔 곳은 가지 말자)

    -결재시스템: 한국 핸드폰으로 문자인증이 생각보다 많이 필요한 순간이 올때가 많으니 페이팔 만들어서 가자

    자주쓰는 웹사이트들 아이디와 비번은 잘 외우고 가자

    도움 되시길 바래요!!

    2020/01/31 - [유럽/프랑스] - 파리 야경 추천 여행 코스 : 필수 코스 :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파리 사요궁, 에펠탑, 마르스광장 #구글맵활용

    from http://etoile-travel.tistory.com/33 by ccl(A)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