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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블루 뜻 극복
    카테고리 없음 2020. 3. 31. 11:00

    코로나 블루 뜻 극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사회적 활동 위축 등으로 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우울 현상이 퍼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함(blue)’의 합성어로, 전염병 전파에 따른 사회활동 위축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뜻합니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한 1월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1개월여 동안 트라우마센터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는 물론 일반인들의 코로나19 관련 정신적 스트레스 등 심리적 문제 상담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확실시 되면서 ‘심리 방역’의 중요성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심리 방역이란 감염 위기 상황에서 이 위기와 관련된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하고, 감염병의 확산과 관련해 발생한 마음의 고통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말한다. 한마디로 감염병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 입니다.

    TV와 신문, 온라인 등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그에 따른 걱정과 두려움이 심각해지면서 다양한 유형의 심리적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도한 불안감을 활용한 선별되지 않은 허위 거짓 정보로 인해 심리적 긴장이나 불안 등의 증상이 일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확인된 정보만을 체크하여 선별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로나 블루를 예방하기 위해 수면은 면역력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보고 된 바와 같이 충분한 수면시간과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줄어든 활동량을 대체하기 위해 계단 오르기, 스트레칭 등의 실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서로에 대한 배려인 지금, 오히려 자기 자신에 대한 집중과 보살핌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는 열이 나는 것 같은 느낌과 작은 증상에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하는 등 건강염려를 포함해 불안과 불면, 기침하는 사람을 피하거나 주위 사람들이 병을 옮길지 모른다는 염려, 내가 감염되면 격리되거나 비난받을까 하는 걱정, 실제 격리되면서 겪는 우울함, 답답함 등 다양한 신체증상을 유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석정호 교수는 “감염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손 씻기, 코와 입에 손대지 않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감염 공포를 잊기 위해 규칙적인 수면·기상 시간 등 일상생활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불안감을 지우려면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다만 좁은 실내공간에서 하는 운동보다 넓은 공원에서 산책하거나 혼자 할 수 있는 야외 운동을 택하는 게 기분전환에 도움된다" 고 석정호 교수는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블루(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는 건강염려(열이 나는 것 같은 느낌, 작은 증상에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 등), 불안, 불면, 기침하는 사람을 피하거나 주위 사람들이 병을 옮길지 모른다는 염려, 내가 감염되면 격리되거나 비난받을까 하는 걱정, 실제 격리되면서 겪는 우울함, 답답함 등 다양한 신체증상을 유발합니다.

    코로나 블루는 신체적,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스트레스 반응은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도 충격의 원인이 없어지면 사라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 사태처럼 장기적인 스트레스는 2차적인 정서불안을 유도해 더 심한 신체증상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기억과 예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을 기억하고, 지속되는 위험 속에서 재충격의 두려움, 위험이 가까이 있거나 점점 다가오는 것 같은 불안 등을 더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감염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적극적인 손 씻기, 코와 입에 손 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감염의 공포를 잊기 위해 규칙적인 수면 및 기상 시간을 비롯해 일상생활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 블루로 인한 불안감을 지우기 위해서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지만 좁은 실내공간에서 하는 운동보다는 넓은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혼자 할 수 있는 야외 운동을 하면서 기분을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악, 미술, 독서, 영화감상, 좋은 사람들과의 통화나 소통 등 자신의 취향에 맞춰 좋은 기분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기분을 즐겁게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가짜뉴스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재난상황에서는 가짜뉴스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앞이 잘 보이는 낮 시간에 운전하는 것보다 어둡거나 안개가 자욱한 상황에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집중하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럴 때는 작은 자극에도 위험을 크게 느끼고 부정적인 예상을 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평소 같으면 무시하고 믿지 않을 가짜 뉴스를 믿고 행동하게 될 가능성이 커지는 것 입니다.

    또 가짜뉴스가 아니더라도 매일 쏟아지는 관련 뉴스가 심리적 외상을 유발하는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을 정해두고 뉴스를 보면서 정보를 수집하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계획이나 준비 없이 계속 충격적인 소식이나 장면을 보게 되는 것은 스스로 심리적 충격을 키워가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속되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아이들은 어른과는 다른 양상으로 반응할 수 있어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개인에 따라 어른보다 더 불안해할 수도 있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불안도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몸이 아프거나 위축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밤에 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다시 가리지 못하게 되거나 고집이 세지고 사소한 것에 불평이나 불만이 늘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써야 할 곳에서도 쓰지 않거나 PC방 등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에 대한 경계심도 덜 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에도 더 주의해야 합니다.

    나타나는 양상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부모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등 믿을만한 정보를 구할 수 있는 곳에서 대처방법을 찾아보면 정보뿐만 아니라 이러한 활동 자체가 아이에게 좋은 모범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퇴행하는 모습을 보여 떼를 쓰거나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물어보더라도 침착하고 일관성 있게 안정적인 태도로 반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면 말문을 아예 닫아버릴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from http://knowledgecenter.tistory.com/10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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