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해외유입 봉쇄 요청 안타까운 이유

코로나19 해외유입 봉쇄 요청 안타까운 이유

지금도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그 사람들 중 우리나라 사람들 혹은 우리나라 교민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해외유입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이러한 우리나라 사람들부터 외국에 있는 외국인들까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을 절대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의 주장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처음에 중국 우한 그리고 후베이성에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들은 중국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하였고 서서히 우리나라와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 쪽으로 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동남아시아는 바로 중국과의 교역을 봉쇄하고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막아섰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을 막지도 않았고 최대한 봉쇄 조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코로나19 해외유입은 사실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 요청 또한 이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중국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확진자로 판정이 되는 상황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중 일부 즉 우리나라 내에 있는 사람들중 정말 소수는 코로나19 해외유입의 가능성 자체를 막아달라고 요청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코로나19 해외유입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자체는 없습니다. 물론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사람, 우리나라 교민들을 제외하고 외국인들에 대해서 막을 수는 있지만 이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국경 출입 자체를 봉쇄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어차피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 그리고 우리나라 교민들을 막아서는 것은 법적으로 위배가 됩니다.

최근 이란에 거주하고 있던 우리나라 교민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란 사람들까지 전세기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코로나19 해외유입을 전세기를 통해서 한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나라 사람이거나 우리나라 사람의 가족입니다. 그들을 혐오하고 반대하고 증오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혐오하고 반대하고 증오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해외유입을 막아설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19 해외유입을 막아서는 것에 대해서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영향도 없지않아 있겠지만 대부분은 우리나라 사람, 혹은 우리나라 교민들을 받아들이는 것뿐입니다. 우리는 종종 민주주의 국가에 대해서 고민을 할 때에 내가 피해를 보지 않는 한계 내에서만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한 민주주의도 진정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코로나19 해외유입에 대해서 유연한 마음 그리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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